유학생활도 벌써 6년째 접어든다.
정말 오랜 세월이고 기간이다. 그 동안 배운것도 많지만 동시에 잃은 것도 많다.
이전 예전처럼 유학생의 설움 아픔 이런거 하나하나 따질 기운도 없고
그냥 체념하고 현재에 만족하며 살아가는 거 같다.
많은 사람들도 만났고, 한국에 있었으면 경험하지 못할 좋은 경험도 많이 했다.
배운 것도 많고 나의 눈을 한층 더 넓게 뜰 수 있게 해준 기회였다.
한국에서 살았으면 누릴 수 있는 것들을 잃었지만 난 후회하지 않는다.
후회 할 거 였으면 시작도 안했을것이며, 후회하면서 이 곳에 내가 굳이 있을 필요는 없다
내가 만족하고 내가 정말 사랑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버텨온 것 같다.
이 곳에서 누릴 수 있는 여유로움과 편안함이 가장 큰 보물인 듯 싶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노래 하나 틀어놓고 운전하는 날이 가장 좋다.
창문을 열고, 담배 하나 물고 혼자 흥얼거리면서 쫙 트인 도로를 운전할때
지친 나에겐 이런 여유로움이 가장 큰 보물이며 행운이다.
친구들은 묻는다. "졸업하고는 어떻게 할건데?"
글세? 꿈이 클수록 좋다지만 내 성격상. just go with the flow.
미국에 물론 살고 싶다. 이곳에서 교육받고 나의 사춘기 시절도 보낸 곳이고
한국보다 친구뿐만 아니라 인맥이 더 많은 이 곳에서 물론 살고 싶다.
하지만 한국이 싫어서, 그 곳을 떠나고 싶어서 그런 것은 아니다
기회가 된다면 물론 한국에서도 일해보고싶고, 많은 사람들도 만나보고 싶고
어느 쪽이든 상관하지 않는다.
하지만 there's one thing to consider. 내가 정말 행복할 수 있는 곳..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곳..
my ultimate goal? 'd be livin in key west or anywhere near beach
where i can just chillax and work at the same time.
a place where i can bond with people from the town.
big enough to enjoy and small enough to know everyone.
말도 안되는 허상이라고?
꿈은 클수록 좋다. but again, just go with the flow.
실현이 안된다고 좌절할 필요 없다. at least give a shot, that's all you need.